기도의삶 간증문

조은순집사

기도의 삶 시작 전이 나에게 가장 괴로웠던 시간이었다.

믿음 구원 사랑 자비 이런 단어들이 혼란스럽고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외면하시는 것이 아닌가 불평과 불만과 불안이 가득했던 그런 시기에 기도의 삶은 시작 되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돌아가심은 이렇게 나의 믿음생활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시간이고 사건이었다. 하나님께 질문하고 원망하는 시간들이 계속될수록 난 자꾸 주저 앉을 수밖에 없었다.

기도의 삶의 내용도 나에겐 의미가 부여 되지 않았다.

계속되는 믿음의 침체기에 난 공부의 의욕도 의지도 없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은 나를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다.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나에게 하나님은 말씀해 주셨고 사랑한다 고백해 주셨다.

기도의 삶은 나를 기도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수단이었음을 그리고 바닥을 치고 비상하게 하는 발판이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나를 언제나 사랑하신다.

내가 작게 아버지라고 부르면 득달같이 대답하신다. 주저함이 없으시다.

농담처럼, 조은순을 이렇게 사랑해 주는 곳이 어디 있겠나며 우리 팀원분들게 우스겠소리를 한적이 있다. 정말 많은 사랑과 격려가 우리안에 있었다. 참 감사하다.

구원의 문제로 고민하던 나에게 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확인시켜 주시고 믿음을 성장 시키시고 기도의 방법을 알아가게 했던 기도의 삶 시간들이 너무 귀하다.

조금더 성장하는 내가 되기위해

조금더 성숙한 내가 되기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자

늘깨어 있는 내가 되고 싶다.

귀한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다.

한분 한분 너무 소중함을 고백한다.

늘 서로에게 힘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사랑 공동체로 다져지자 소원해 본다.

드디어 종강임이 또 기적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