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우리 교단 전국여교역자 여름 수련회 주 강사로 여섯 번의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너무나도 하나님 은혜 감사드리는 것은 시간, 시간마다 여섯 번의 집회가 기름 부으심이 있었습니다.

제 스타일은 항상 비슷합니다. 설교하고 그 설교와 연관된 찬양을 드리고, 그리고 뜨겁게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첫 시간 오늘 주일에 전할 말씀인 ‘쓴뿌리’를 설교하고 찬양 부르고 뜨겁게 기도를 시키고 저는 내려왔는데 담당하시는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기도에 불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간에는 ‘신앙핵심’ 그리고 셋째 시간에는 제자훈련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여교역자들 중에 많은 분이 이미 교회를 개척하셔서 단독목회를 하시기 때문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시는 줄 모릅니다. 제자훈련 강의 후에는 어떻게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자료를 요청하셔서 다 보내드렸습니다.

수요일 새벽에는 ‘시편 23편의 삶’이라는 설교를 하였습니다. 한 절 한 절 원고대로 하지 않고 성령께서 주시는 대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역시 말씀 후 기도 시간이 뜨거웠습니다. 이미 마음속에 성령불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불만 붙이면 활활 타오르는 식입니다.

다섯 번째 설교는 ‘나는 성결교단의 목사이다’라는 주제입니다. 성결교단의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목회 방향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시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씨뿌리는 비유의 성경적 교훈’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여섯 번의 집회를 하면서 너무나도 뜨겁게 설교를 들으시니 제가 감사했습니다. 우리 교단의 여교역자들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눈물로 목회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최선을 다해서 섬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시간마다 기도해 주심으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는 8월 작밤기도회 및 목장 및 전도위원회 개강을 하였습니다. 집중이란 제목의 말씀을 듣고 논스톱으로 한 시간 말씀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축복의 작밤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하고 삶이 평안할 때는 물론이고 너무나 힘들고 괴로울 때 예수님께 집중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문제에 집중하지 마시고 오직 예수님께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일 3부 예배 후에는 기관별(남전도, 여전도)로 소그룹 모임을 하시기 바랍니다. 회장님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방법을 주보 자료를 참고하시고 주일에 제가 한 ‘쓴뿌리’라는 설교를 가지고 나누어 드린 말씀 적용을 나누시고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시고 식사도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여러분 스스로 모이시는 소그룹 모임이 익숙하지 않으실지도 모르나 몇 번 하다 보면 소그룹으로 스스로 모여서 말씀 중심으로 삶을 나눈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신앙생활의 한 면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행복한 기관별 소그룹 모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우리 교회 김윤석 형제가 결혼합니다. 그동안 멀리서 우리 교회를 다니며 섬긴 귀한 형제입니다. 오늘 3부 예배시간에 신부 될 자매와 인사드릴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사랑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에는 새 가족이신 최혁진 성도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루체 기업심방을 드립니다. 연영길 권사님께서 전도하셨고 카페 루체도 그 동네에 있습니다. 제가 지난주 금요일 미리 가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이 있습니다. 많이 아껴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새벽마다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3/8/27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