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전국여전도연합회, 권사회 수련회, 남전도연합회 전국대회 수련회에서 격려사 3분을 하기 위해서 부산에, 그리고 서울에 다녀왔고 그리고 내일 금요일에는 덕산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장로회 수련회가 남아 있습니다.

특별히 화요일 서울의 한우리교회에서 열린 권사회 수련회에서는 그곳에 참석하신 우리교회 권사님들과 잠깐이지만 만날 수 있었던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한 열 두분쯤 오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남전도전국대회에서는 우리교회 구 남 성도님께서 두 곡의 특송을 하십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구 남 성도님을 귀하게 쓰실 것이라 믿습니다.

교단 평신도부장으로 제가 맡은 것은 3분의 격려사입니다. 30분 정도의 설교를 하라고 하면 잘하겠는데 3분의 격려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3분의 격려사를 준비하고 만들기 위해서 그야말로 많은 시간을 고민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암기해야 했고, 그리고 평신도들의 마음에 격려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니까 3분을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기도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3분이든 30분이든 시간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평신도수련회에 가서 그 수련회를 섬기시는 회장님들과 임원들을 만나 뵙고 느끼는 것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저는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께서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평신도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사역에는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깨어있고 열정적인 평신도들을 뵈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쁘고 절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리는 것은 부족한 제가 이번에 많은 평신도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금요일에 남전도회 전국대회의 격려사를 하기 위해서 덕산에 가기 때문에 러브레터를 목요일 저녁에 사택에서 쓰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12번에 걸쳐서 전도서 1장부터 12장까지의 강해를 마쳤습니다. 저 자신이 참 좋았습니다. 전도서의 결론은 분명합니다. 솔로몬은 모든 것을 경험했으나 헛되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누려 보았으나 자신은 행복하지 않았고 만족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서의 소소한 일들을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제일중심주의로 살고, 예배 제일 중심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주일 3부 예배 후에는 좋은 교회, 좋은 교인 세미나가 있습니다. 이 성경공부는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교회론에 대한 공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일대일을 하실 것을 권면합니다. 너무나도 내용이 좋습니다. 제가 목회와 제자훈련 세미나 때 목사님들께서 공부하신 후 가장 빨리 교회에 적응하시는 프로그램입니다.

11월15일부터 시작되는 9차 특새는 매우 중요한 집회입니다. 다시 한번 전교인 이 이번 특새에는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과 함께 오십시오! 다시 우리는 모여야 합니다.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문제해결을 받아야 합니다. 목장별로 부서별로 힘을 모아 주시고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여러분들에게 채찍질이 되시고, 잘 박힌 못이 되어 우리들 모두를 새롭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는 영혼 구원을 위해서 다시 집중해서 전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한 명의 영혼을 전도해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예배자는 불신자를 전도함으로 배가시키자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해 주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미리 감사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면 기적이 옵니다. 축복의 물꼬가 열립니다.

우리 성도님들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맡은 여러 가지의 사명들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9차 특새의 말씀준비가 깊이 있게 잘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2022년 목회계획도 잘 준비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미드코로나든 코로나 이후 시대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믿는 우리들은 달라질 게 없습니다. 우리 서원교회 교우들께서는 철두철미 기초로 돌아가,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로 돌아가, 초대 한국성도들처럼 뜨겁게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고, 심령이 회복되어 다시 일어나 전진해야만 합니다.

저 또한 우리들 성도님들을 위해서 새벽마다 중보하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에 여러분들의 기도가 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너무나도 멋진 가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즐겁게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누리십시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21년 10월 31일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