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하나님말씀을 묵상하는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2020목회준비와 사무총회 준비를 집중해서 해야 하는데... 진행중인 제자훈련반들을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디를 가기는 어려워서 늘 하던대로 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한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새벽기도시간에(수-금) 느헤미야서 2-4장까지를 강해하였습니다. 느헤미야서를 묵상하면 할수록 어쩌면 느헤미야의 시대와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이 비슷한가에 놀랍니다. 그리고 느헤미야서의 말씀에 두손도 불끈 쥐게 되고, 용기도 얻고, 새로운 비전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한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로서 정말 교우들을 말씀으로 철저히 양육해서 이 시대에 느헤미야같은 평신도를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 시대는 느헤미야같은 평신도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오늘주일도 느헤미야강해Ⅴ로, 느4:13-23까지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오늘 주일에 전하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교우들께서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오후예배후에는 연말당회를 합니다. 우리 장로님들과 한해를 잘 결산하고, 2020년 목회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우들께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사도행전적교회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계속해서 우릭회의 사도행전 29장을 써 나갈 것입니다. 예배와 제자훈련중심의 본질적 목회를 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두 가지는 흔들리지 않는 우리교회의 두가지 축입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변화도 필요합니다. 예배갱신부터 다음세대와 젊은이들의 부흥까지... 한가지씩 한가지씩 느헤미야서에 나오는 정신을 가지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느헤미야와 함께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52일만에 큰 성벽재건을 끝낼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힘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사도행전적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 저는 우리 교우들께서 손님교인이 되지 마시고 주인의식을 가진 주인공정신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도 많이 하시되 최선을 다해서 일도해야 합니다. 기도와 일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공동선포기도를 시간마다 드리시기 바랍니다. 목장모임을 꼭 가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와 소그룹의 균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의 즐거움을 거기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2년이상 우리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면서 보는 것은 우리교인들이 성경공부 인도하는 수준이 굉장히 성장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설교를 듣는 수준도 굉장히 발전을 했습니다. 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9. 12. 8 따뜻함으로 정진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