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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삶강사반을 마치며 김정순권사
- 관리자
- 20.08.16
- 417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인도해주신 은혜로 공부할수 있었음이 참 감사합니다.
하경삶 강사반 모집에 코로나10의 걸림돌로 조금은 망설였습니다.
나를 치료하는 의사말이 면역력이 약하니 조심하자고 신신당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나도살고 고집이 센 우리 가족도 살리고 남도 살리려면 나는 해야 했습니다.
이글을 써내려 가면서 전교인 일대일 제자훈련공부를 하던 그 명장면을 떠올립니다.
많응 성도들이 길게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담임목사님 앞에서 성경구절을 외우고
숙제 검사를 맡던 순수한 그 장면들에 가슴이 뭉클했씁니다.
나는 새벽반 성경공부를 하는 날에는 도시락을 2개 준비해야합니다.
아침거 점심꺼 식사 시간태가 안맏으면 길거리에 차를 세우고 먹기도 했지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주님 주시는 사명에 걸맞게 나를 준비시켜야 함을 알기에 말입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더 나이 먹기전에 후회하지 말고 주님 일을 좀 더하고 싶습니다.
치열한 경제활동에서 한 발짝 물너나 주님 주시는 쉼도 갖고 싶기도합니다.
텃밭에서 가지를 몇개 땄습니다. 장마철 가지는 정말 잘 자랍니다. 그가지도 무성한잎을 훞떡 훌떡 따주어야 짙은 보라색 실한 가지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내 삶도 스마트하게 심플하게 가지치기해서 실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돌릴텐데....
너무 분주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내기 힘드시면 어쩌나 내자리를 잘 지켜야
하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그잡습니다.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 선교, 전도
자리 거기 내 자리에 잘 있어야 하나님께서 날 잘 찾으실테니 말입니다.
먼저 공부하던 하경삶은 감격과 놀라움 감사함 등 이였다면 이번에는 전쟁터에 나가는
비장함도 주셨습니다.
내가 무장되지 않으면 적군을 물리칠수 없고 아군을 보호할 수 없을테니까요.
나는 이제 우리교회에 더해주시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을 것입니다.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큰 사랑받은 나는 내 눈길이 필요한,
관심과 칭찬, 사랑이 필요한 성도를 챙기고 가라, 제자 삼으라 하신 지상명령을 도울것입니다.
순종이 몸에 밴 순종선수가 되어 빈익빈 악순환 고리를 끊고 부익부 선순환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습니다.
같이 하신 목사님들 전도사님 안수집사님과 함께여서 마칠수 있었고 영광이였습니다.
건강 돌볼 겨를도 없이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하나하나 이끌어주신
정진호 담임목사님 정말 고맙습니다.